'여행가는 가을'(11월까지)…교통·숙박·여행상품 전국 할인 놓치지 마세요

가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계절

 

 

▣ 들어가며

왜 가을이 여행의 황금기인가? 여행의 절정, 여행의 황금기, 인생 여행 타이밍, 단풍철입니다. 울긋불긋 산천을 수놓는 색의 향연은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 좋고 물 좋은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을은 자연이 한 해 동안 품어온 모든 아름다움을 한껏 내보이는 계절입니다. 따가운 여름의 더위는 사라지고, 매서운 겨울의 추위는 아직 찾아오지 않은 이 완벽한 계절에 우리는 대자연의 숨막히는 장관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2025년 올 가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교통·숙박·여행상품 등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여행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지원은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풍성한 혜택

올해 가을 여행 캠페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정부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가 함께하는 범국민적 규모라는 점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계부처와 주요 경제단체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범국민 여행캠페인 '여행가는 가을'로 지역경제와 국내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1.  교통 부문 할인 혜택

교통비 절약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50%)·내일로 패스 할인(1만 원), 항공 지방 노선 할인(2만 원), 인구감소지역행 고속·시외버스 할인(30%), 친환경 안전운전 여행자 온누리상품권 지급(최대 2만 원) 등이 제공됩니다. 특히 관광열차 50% 할인은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여행하는 데 매우 유용한 혜택입니다.

 

2. 숙박 부문 특별 혜택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2~5만 원), 품질 인증 숙소 할인(2만~3만 원), 캠핑장 할인(1만 원 할인)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3. 여행상품 및 체험 프로그램

가을 테마의 특별한 여행상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행상품 부문에서는 관광벤처·투어패스 등 가을 여행 특별전 할인(최대 30% 할인), 6개 주제별 여행 프로그램(여행트렌드관) 할인(평균 45% 할인) 등이 있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당일치기 기차여행(1인당 3만 9000원, 1000명)과 주제별로 인플루언서와 동행하거나 상세 코스를 숨긴 채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투어(100명)' 등 특별한 지역여행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  가을 여행의 매력

자연이 선사하는 특별한 선물 가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단풍입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 특성상 산악지대가 많아 단풍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9월 말부터 시작된 단풍은 10월 중순경 절정에 달하며, 11월 초까지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순히 색깔의 변화만이 아닙니다. 계절의 순환을 체감할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의 신호이자,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주는 자연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들리는 낙엽 밟는 소리, 선선해진 바람이 전해주는 시원함, 그리고 한층 높아 보이는 파란 하늘까지, 가을은 우리의 모든 감각을 깨워주는 계절입니다.

 

▣  2025년 새롭게 열리는 관광지와 숨은 명소

올해 가을 캠페인의 특별한 점 중 하나는 새로 개장하는 관광지들을 소개한다는 것입니다. 이달 중순에 개관하는 정읍시 '장금이 파크'와 내달 개장하는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개방하는 남해군 물미해안전망대 등 캠페인 기간 새롭게 문을 여는 관광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27곳)'도 발굴해 소개합니다. 이는 관광 명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정읍시 장금이 파크

새롭게 문을 여는 '장금이 파크'는 드라마 '대장금'을 테마로 한 체험형 관광지입니다. 전통 한식과 궁중 요리 체험, 한복 체험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2.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전북 진안에 새로 개장하는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은 해발 600~8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어 가을 단풍과 함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  전국 단풍 명소 탐방: 지역별 추천 여행지

 

1. 수도권 지역

도심 속에서 만나는 가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풍 명소를 찾는다면 덕수궁과 창경궁을 추천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경복궁 향원정과 덕수궁 돌담길, 성균관대 명륜당은 울긋불긋한 단풍과 은행나뭇잎이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 가을 특유의 깊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서울 단풍 명소입니다. 특히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석조전과 중명전 등 서양식 건축물들과 어우러진 단풍의 모습은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경기도 지역으로는 화담숲이 대표적입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으며, 다양한 테마 정원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강원도

산악 지대의 웅장한 단풍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가을 단풍 시기에 맞춰 10월 국내여행지 추천 명소로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와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가 특히 유명합니다. 정선의 민둥산은 억새밭으로 유명한데,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은색 억새의 물결은 마치 바다를 연상시키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해발 1,118m의 민둥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 뷰는 가을 산행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평창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 경기장이 있던 곳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서 보는 가을 단풍의 장관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산 전체가 붉고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3. 경상북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단풍길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는 단연 영주의 부석사입니다. 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부석사의 단풍은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무량수전에서 바라보는 소백산맥의 단풍은 한국 불교 건축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주의 불국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단풍 명소입니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보탑과 석가탑 주변에 펼쳐진 단풍은 찬란했던 신라 문화의 향기를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4. 충청도

자연휴양림에서 만나는 힐링 단풍

충청도 지역에서는 대전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이 특히 유명합니다. 가을 끝 무렵 11월, 빨갛고 노란 단풍 물결이 온 산을 뒤덮은 대전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입장료 무료로 가볍게 하이킹도 할 수 있고 휴양림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메타세콰이어 단풍은 다른 나무들보다 늦게 물들어 11월까지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충북 청주의 청남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과거 대통령들이 휴식을 취한 별장이었던 청남대는 11월에는 단풍으로 불그스름하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이 특히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이끕니다.

 

5. 전라도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있는 단풍길

전라도 지역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는 담양의 관방제림을 들 수 있습니다. 담양관방제림은 조선시대부터 홍수를 막기 위해 조성된 인공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든 터널 같은 길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  부처별 특별 프로그램 소개

 

1.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과 섬 여행

행안부는 51개 청년마을 및 마을별 체험행사를 홍보하고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지정하고 있는 '찾아가고 싶은 섬(88개)' 중 가을철에 여행하기 좋은 섬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2.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관광 프로그램

농식품부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지정해 '농촌크리에이투어', '농촌투어패스',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사업 등 농촌관광상품을 운영합니다. 케이-푸드를 테마로 한 미식 관광과 찾아가는 양조장, 김치 축제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3. 해양수산부의 어촌 체험과 크루즈 관광

해수부는 전국 18개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를 촉진하는 '어촌 체험 휴양마을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며, 국내 크루즈 수요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안 크루즈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합니다.

 

▣  경제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경제 6단체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 국내여행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기관장(CEO)을 대상으로 휴가 장려 공문을 발송해 가을 여행 참여 분위기를 띄운다고 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경제 6단체는 한국 대표 '케이-게임' 기업인 넥슨코리아의 마비노기 모바일과 협업해 '여행가는 가을' 홍보영상을 제작해 송출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관광 홍보 방식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특별한 이벤트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가을 여행 2025년 캠페인의 특별한 재미 요소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활용해 캠페인에 재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숨은 관광지(일부 19곳)'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중 인구감소지역 등 일부 장소에서는 '여행가는 가을x잔망루피' 한정판 이모티콘을 배포한다고 하니,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가을 여행 준비하기: 실용적인 팁과 조언

 

1. 최적의 여행 시기 선택하기

단풍의 절정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산간 지역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 평야 지역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혼잡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화요일이 가장 한적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날입니다.

 

2. 여행 혜택 활용하기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모든 혜택은 '여행가는 가을' 공식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 )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 사용 기간, 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날씨 대비하기

가을 날씨는 일교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할 수 있으므로, 겹쳐 입기 좋은 의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을비에 대비한 우산이나 우비도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4. 사진 촬영 팁

가을 단풍 사진을 아름답게 찍기 위해서는 몇 가지 포인트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골든아워(일출 후 1시간, 일몰 전 1시간)를 활용하면 따뜻한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단풍만 찍기보다는 건축물이나 사람과 함께 찍으면 더욱 매력적인 구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같은 장소라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보면 각각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맺음말

가을, 놓칠 수 없는 여행의 계절 가을은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자,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완벽한 날씨, 절정의 자연미,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2025년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이러한 가을 여행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 4개 부처와 경제 6단체, 그리고 전국 각 지자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특별한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계획을 세워보세요. 어디로 가을 여행을 떠날 것인지, 누구와 함께 단풍의 추억을 만들 것인지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가을이 주는 선물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특히 2025년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든 풍성한 혜택들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알찬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롭게 개장하는 관광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고, 숨은 명소에서 나만의 보물 같은 여행지를 발견해보세요. 올 가을,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기 전에, 그리고 추위가 찾아오기 전에, 지금이 바로 여행을 떠날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가을의 마법에 빠져보세요. 분명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여행 정보 및 문의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 

*포털 검색: '여행가는 가을' 검색

*관련 부처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 044-203-2855

-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제도과: 044-205-3531

-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경제과: 044-201-1590

-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044-200-5251

-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 033-738-3413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은 신청 방법, 사용 기간, 조건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가을, 정부가 준비한 특별한 혜택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여행을 즐겨보세요.